[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그제(11일)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사상 최대인 50명이나 나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제10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50명이나 나왔습니다.
이는 2002년 12월 로또 발행이 시작된 뒤 최다 기록인데요.
1등 당첨자가 사상 최대인 50명에 달하면서 1인당 당첨금도 지난주 123억에서 4억 4천만원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이번 회차 로또 총 판매금액은 1천28억488만 2천 원으로 직전 회차 보다 1.63% 증가한 반면,
당첨 게임 수는 2건에서 50건으로 25배 뛰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유독 로또 당첨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 뭘까요?
복권위 관계자들은 매번 로또를 살때마다 같은 번호로 여러 장씩 구매하던 사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우연히 그 번호가 맞아떨어졌다 건데요.
실제로 이번 1등 당첨자 50명 중에 42명이 본인이 직접 번호를 조합하는 수동으로 로또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